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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연, 페이스실드 판매자 저격…"나만 돈벌면 된다는 이기주의, 한심해"

남재륜 기자

기사입력 2020-03-11 16:51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배우 김가연이 마스크 대란에 대해 '페이스실드 필름'이라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냈다.

김가연은 11일 "마스크 안사기에 동참중입니다. 페이스필름 가격이 상승해서 속상하긴하지만.. 그래도 도움이 된다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후기중에 습기가 찬다고 하신분이 계시길래 착용법 자세히 찍어봤어요"라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영상 한 개를 게재했다. 영상에서 김가연의 첫째 딸은 페이스필름을 붙이는 방법을 직접 선보였다.

김가연은 최근 일회용 마스크에 페이스실드 필름(염색 때 사용하는 미용제품)을 붙여서 사용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KF94나 KF80과 같은 기능성 마스크를 미처 구하지 못한 이들을 위한 아이디어다.

김가연은 페이스실드 필름에 대해 "천마스크던 1회용 일반마스크던 둘다 잘붙습니다 제품별로 접착력이 다르긴 하지만 제가 구매한 제품은 일반 천마스크에 3번정도 붙였다떼도 유지가 되더라구요"라며 "가장 중요한건 45도정도의 '공.간.확.보' 에요. 마스크를 착용전 바닥에 놓고 붙이시면 이게 입체가 아니다보니 딱붙어서 공간이 안 나와요. 꼭 착용후 코부위부터 눌러서 붙여주세요. 옆부분은 의외로 길기때문에 라운드로 충분히 감쌀수있어서 옆에서 들오는것도 어느정도는 막을만해요. 턱밑에서 발사되어 들어는경우만 못막을듯합니다. 아이들용 페이스필름을 못구하실경우 테두리를 둥글게 잘 잘라서붙여주세요. 공간확보만 해주시면 습기는 잘 안찹니다. 일부러 훅 내불지않는 이상..."이라는 상세한 설명을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필름 가격을 인상한 판매자들을 향해 "판매자님들 제발 기회는 이때다 하지말아주세요 함께 이겨내야할 위기자나요 나만 배부르고 나만 돈벌면된다는 이기주의 .. 100매 가격이 뛰니까 50매올리고 가격착한척 올리는 업체들도 있더군요 이래저래 한심합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마지막으로 "사실때 100매인지 50매인지 잘보셔요 제가 100매 구매시 중간정도 가격인 6610 원 이었어요. 영상찍어준 큰딸 고마워. 함께 이겨내요"라고 덧붙였다.

남재륜 기자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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