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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학당 수다승철' 김용옥 "이승철, 노래방에서 노래 실컷 불러줘…함께 있으면 행복"

남재륜 기자

기사입력 2020-03-11 11:17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도올학당 수다승철' 김용옥이 이승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인생을 잘 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강연토크쇼 KBS2 특별기획 '도올학당 수다승철'은 '지금 우리는 잘 살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해답을 찾기 위한 신개념 강연토크쇼다. 석학 도올 김용옥과 가수 이승철, 그리고 특별한 초대손님이 풀어가는 인생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김용옥은 "나이를 들어가면서 생각하는 걸 대중과 친밀하게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다는 염원이 강해져 간다. 그것을 해결 해 줄 수밖에 있는 사람은 승철이 밖에 없다. 30년 동안 노래방에 가자고 해도 실컷 불러주는 사람이다. 가수들은 노래방 절대 안 간다. 이승철은 모든 것을 해탈하고 벗어던진 사람이다. 한없이 섬세하고, 모든 소리를 음악으로 듣는 사람이다. 이승철과 함께 하면 나의 예술적 감성을 발휘할 수 있고 행복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일흔이 넘은 지금까지 '학문'에 매달려온 철학자 도올과 35년 차 베테랑 가수 이승철이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잘 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강연토크쇼 '도올학당 수다승철'은 11일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된다.

남재륜 기자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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