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中사업가와 결혼' 성은채, 2년만 득남→子 공개 "유도분만, 빨리 보고 싶었다"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0-03-10 18:46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개그우먼 성은채가 2월 득남한 가운데, 아들 사진과 함께 출산 소감을 전했다.

성은채는 지난 2월 15일 새벽 오전 6시 42분께 남자 아이를 출산했다. 아이 이름은 '황금보'로 남편 성인 '황'과 본인의 성인 '김'을 따 황금보(黃金寶)라고 지었다고.

출산 후 산후조리와 육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성은채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만삭 사진, 초음파 동영상 등을 게재하며 출산 소식을 알렸다.


성은채는 만삭 당시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하루하루 날짜가 금방 갔다"며 "임산부들도 참 많이 만났다. 수다 떨고 맛있는 것 먹으러 다니고 같이 아기 사진앨범도 만들었다. 황금이(아이 태명)와 함께 크리스마스, 2020년 새해를 함께 맞이하고 막달 되어서 임산부 필라테스 열심히 다녔다"고 돌아봤다.

유도 분만으로 출산한 성은채는 "4주나 크던 머리 때문에 자연분만 못 할까봐 걱정하던 너는.. 2주 정도로 줄여주시고. 이제는 방을 뺄 때가 되었다고 하는데 안 빼줘서 결국 유도분만 하기로 했지"라고 이유를 전하기도 했다. 이어 초음파 동영상과 함께 "예정일 2020년 2월16일 유도날짜 2월14일. 거의 달 다 채우는 너. 갈비뼈가 많이 아팠다. 겁도 나고 빨리 보고 싶기도 했던"이라고 전하며 아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성은채는 출산 직후 자신과 갓 태어난 아이의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2020년 2월 15일 6시 42분 3.8kg였는데 3.59kg로 황금이가 태어났다. 아기 안겨주는데 지쳤었나 보다. 감동적이고 그런 느낌이 없었다. 남편이랑 영상통화 하는데 남편이 우니까 그때 진짜 눈물이 나서 같이 울었다"고 출산 소감을 전했다.

산후조리원에서 집으로 복귀, 본격적인 육아에 돌입했다는 성은채는 "코로나 때문에 면회도 안 돼서 드디어 황금보 만난 날. BCG예방접종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이제 육아전쟁 시작. 정말 자고 싶고 온몸도 아프고. 귀여운 너 때문에 참고 버틴다. 점점 예뻐지고 무거워지는 중. 건강하게 잘 지내보자"며 부모로서의 각오를 전하며 "축하해 주신 여러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성은채는 지난 2018년 13세 연상의 중국인 사업가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한국, 중국, 네팔 등지에서 네 번의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의 남편은 네팔 불교 고위급 신자이자 다국적 부동산과 건설업에 종사하는 부유한 사업가인 것으로 알려졌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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