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럭셔리 집 최초 공개→쏟아지는 관심…"주방도 드레스룸도 2개"[종합]

남재륜 기자

기사입력 2020-03-10 14:17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배우 한예슬이 초호화 집을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 9일 한예슬의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에는 '우리집에 놀러와'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한예슬은 "이쁜이들! 내가 우리 이쁜이들이 원하고 원해서 내 인생 최!초!로! 집소개 영상을 찍어봤어"라며 "어때 어때 이쯤이면 이쁜이들을 위한 내 애정이 느껴져? 야호~~(나 원래 사적 공간에 대한 프라이버시를 아주 소중히 생각하는 사람이야) 내 맘 알아줘~~알아줘~"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 한예슬은 먼저 모던 스타일의 거실을 소개했다. 그는 탁자를 가리키며 "친구들 놀러오면 여기서 먹고 술 한 잔도 하고 미팅도 한다"고 말했다.

유명 건축가가 디자인한 책장을 소개한 한예슬은 "딱 떨어지는 선이 맘에 든다"며 "내가 굉장히 심플하고 미니멀리스트라는 걸 강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부엌의 수납 공간을 여니 수납박스에 물품들이 정리돼 있었다. 한예슬은 "서랍이나 수납공간에 대한 정리정돈을 굉장히 병적으로 좋아한다. 희열을 느낀다"고 밝혔다. 특히 메인 주방 외에도 냄새가 날 수 있는 보조 주방도 따로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한예슬은 옷방도 두개였다. 먼저 한예슬은 메인 옷방을 소개했다. 한예슬의 옷방엔 옷과 소품, 가방, 악세사리, 목도리, 스타킹 등이 가득했다. 그는 "옷을 입을 때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메인 옷방"이라며 "외출 때는 큰 거울로 막 입어보고 뽕도 내고 신발도 고른다"고 설명했다. 검정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있던 한예슬은 "외출 안 하고 차려입지 않을 때는 주로 티셔츠, 츄리닝 등 편안한 옷을 입는다"고 말했다. 특히 '미녀의 탄생'을 촬영했을 때 입었던 빨간 원피스를 아낀다는 한예슬은 "이걸 다시 입을 날이 올까 모르겠다"며 웃었다.

이어 공개된 두 번째 창고 옷방에는 빈티지 옷부터 레이스가 달린 고딕풍 옷들이 있었다. 그는 "한 스타일을 하지 말고, 여러 스타일을 시도해야 뷰티와 패션을 멋을 알 수 있다"며 "나 잡식성이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미니멀리스트로 알려진 한예슬은 "왕창왕창 다 모으는 거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한예슬은 원형의 큰 침대가 있는 아늑한 침실을 공개했다.


한예슬은 지난해 9월 시작한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를 통해 다양한 일상, 패션 팁 등을 공유하고 있다. 당시 한예슬은 첫 영상에서 "똑같은 일을 해오면서 지루함을 느껴 새 도전을 하게 됐다"고 며 "소통하고 싶은 마음에 고민을 많이 하고 시작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거창할 것 없다. 소소한, 인간적인, 평범한 한예슬을 보여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실제로 한예슬은 자신의 화장법부터 운동 방법, 타투를 한 이유에 최근엔 자존감 카운슬러로 변신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했다. 연예계 대표 미녀 중 한명이 한예슬이 뷰티 관련 영상을 공개하니 당연히 화제가 될 수밖에 없었다.

특히 우아하고 도도한 미모와 달리 한예슬은 가식 없고 털털한 매력을 뽐내 많은 팬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한예슬은 구독자들을 향해 '이쁜이들'이라고 부르며 친근한 매력도 과시하고 있다. 한예슬의 유튜브 채널은 10일 오후 1시 기준 구독자는 66만명을 넘어섰다.

한예슬은 tvN 새 드라마 '낮과 밤' 출연을 검토 중이다.

남재륜 기자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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