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은채, 결혼 2년 만에 '득남'…"中남편과 닮아, 현재 격리상태" [공식]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20-03-10 11:30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개그우먼 출신 배우 성은채가 지난 2월 득남했다.

10일 성은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2월 중순 득남한 사실을 알렸다. "하루하루 날짜가 금방 가고~ 만삭패밀리와 수다떨고 맛있는것 먹으러 다니고 같이 아기 사진앨범도 만들고 황금이와 함께 크리스마스, 2020년 새해를 함께 맞이하고 막달되어서 임산부 필라테스 열심히 다니고!"라며 "4주나 크던 머리 때문에 자분 못할까봐 걱정하던 너는 2주 정도로 줄여주시고. 이제는 방을 뺄때가 되었다고 하는데 안빼줘서 결국 유도분만 하기로 했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전날 산을 얼마나 열심히 탔는지.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외삼촌 아빠 엄마 황금이랑 같이 절에가서 기도도드리고. 초도키고 아빠가 불전함에 두둑히 챙겨드리고. 온가족이 황금이 건강하게 나오길 기도했다"라며 "예정일 2020년 2월 16일 유도날짜 2월 14일 거의 달 다채우는 너. 갈비뼈가 많이 아팠다 겁도 나고 빨리 보고 싶기도 했던.. 초음파에서도 존재감 뿜뿜"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성은채는 지난달 15일 새벽 오전 6시 42분께 득남했다. 현재 일산 집에서 육아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성은채는 이날 한 매체를 통해 "이름은 황금보다. 남편 성이 황이고, 내 성이 김이라서 황금보(黃金寶)라고 지었다. 중국이름은 황찐빠오고 배우 이름과 같아서 외우기 쉽다"면서 "보배보자를 쓰는데 중국 말로 아기라는 뜻도 있고 보석함이라는 의미도 있다"고 밝혔다.

특히 "남편은 현재 사업차 중국에 들어갔고, 코로나19로 인해 격리돼 있는 상태"라며 " 17일쯤 격리해제 될 것 같다. 매일 영상통화로 인사하고 있다"는 소식을 덧붙였다.

성은채는 2018년 12월 장거리 연애 끝에 13살 연상 중국인 사업가와 결혼했다. 특히 한국와 중국 네팔 각지에서 총 네 번에 걸쳐 결혼식을 진행해 큰 화제를 모았다. 네팔 불교 고위급 신자인 남편을 위해 내린 결정이다.

성은채의 남편은 중국 후난성 출신으로 심천에서 부동산 건설업 공원 등의 사업을 진행 중이며 다국적으로 부동산과 건설업을 할 정도로 부유한 사업가로 알려졌다.

한편 성은채는 2006년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 뒤 이듬해 MBC 공채 개그맨이 됐다. '개그야' '웃고 또 웃고'에서 활약해 2008년 MBC 방송연예대상 코미디 시트콤 부문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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