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예지원 주연 '그녀의 비밀정원', 제18회 피렌체한국영화제 초청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0-03-10 09:09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예지원 주연 치정 로맨스 영화 '그녀의 비밀정원'(김인식 감독, 인디컴미디어 제작)이 제18회 피렌체한국영화제에 초청됐다.

예지원의 색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하는 '그녀의 비밀정원'이 제18회 피렌체한국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피렌체 라콤파냐 극장에서 진행되는 제18회 피렌체한국영화제에선 '기생충' '블랙머니' '나를 찾아줘' '엑시트' 등 국내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작품들이 상영된다. 이에 배우 예지원의 새로운 연기 변신과 파격적인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는 '그녀의 비밀정원'은 다채로움을 더할 예정으로 어떤 스토리로 국내외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피렌체한국영화제는 이탈리아에 작품성 있는 한국 영화를 소개하기 위해 시작된 영화제다.

'그녀의 비밀정원'은 17년 전, 형 한장서와 장현재는 서로 결혼을 약속한 사이였지만, 한장서의 동생 한충서를 만난 이후로 둘의 사이는 틀어지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다룬 로맨스다. 장현재는 한충서를 택했으나 의문사를 당하게 되고 이후 그녀의 행방은 묘연하다. 사랑하는 여인과 동생을 떠나보낸 한장서는 매일 밤 악몽을 꾸며 하루하루를 버티면서 살아가던 중, 장현재로부터 한 통의 연락을 받게 되고 그녀가 말도 없이 사라진 이유와 숨기고 싶었던 진실을 마주하게 되면서 예상치 못한 전개가 펼쳐진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약 중인 배우 예지원은 두 형제가 사랑한 매력적인 여인 장현재 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극 중 장현재는 형 한장서와 결혼을 약속한 사이지만 그의 동생 한충서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만다. 예지원은 형과 동생, 두 사람 사이에서 갈등하는 장현재의 복잡미묘한 감정선을 완벽히 연기해 관객들에게 파격적인 드라마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처럼 개봉 전 국내외를 모두 사로잡으며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그녀의 비밀정원'은 파격적인 드라마로 4월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예정. '그녀의 비밀정원'의 김인식 감독은 김혜수 주연의 스릴러 영화 '얼굴 없는 미녀'로 제11회 피렌체한국영화제에 초청됐으며 이번이 두번째다.

'그녀의 비밀정원'은 한 여자를 동시에 사랑한 두 형제의 위태로운 사랑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예지원, 최우제, 김동길 등이 출연했고 '세상끝의 사랑' '얼굴없는 미녀' '로드 무비'의 김인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4월 개봉 예정.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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