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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 기자] '하이바이,마마!' 김태희, 이규형의 웨딩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차유리와 영원을 약속했지만 갑작스러운 사고로 홀로 남겨진 조강화에게 삶은 버티는 것일 뿐이었다. 얼굴에는 웃음이 사라졌고, 전쟁 같은 매일을 버텼다. 어린 딸을 위해 살다 보니 견뎌지는 시간을 맞이한 조강화. 하지만 고스트 엄마 차유리는 그 모든 순간 그의 곁에 있었다. 손 내밀어 위로하지 못하는 조강화의 아픔을 더 진한 눈물로 지켜봐야 했고, 새로운 가족을 꾸려 다른 행복으로 나아가는 모습도 지켜봤다.
미안한 마음으로 조강화와 딸의 행복을 바라는 고스트 엄마 차유리의 모습은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다. 떠나간 자에게도, 남겨진 자에게도 잔혹하기만 한 계절을 지나 다시 돌아온 차유리. 하지만 49일간의 환생 미션은 마냥 기뻐할 수 없는 것이었다. 그런 두 사람의 감정 변화에 설득력을 높이며 몰입을 극대화한 김태희, 이규형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6회 방송에서는 차유리의 환생 라이프에 결정적 전환점이 찾아왔다. 차유리는 '49일 안에 제자리를 찾으면 영원히 살 수 있다'라는 환생 미션에 욕심을 내지 않고 딸 조서우(서우진 분)를 위한 시간들로 가득 채우고 있었다. 오민정(고보결 분)은 차유리의 정체를 짐작도 못 하고 있지만 조서우를 대하는 태도와 '닮아도 너무 닮은' 외모에 차유리를 의식하고 있는 상황. 게다가 오민정은 조강화와 이혼을 준비하고 있다. 이는 차유리의 환생 미션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서서히 변화하기 시작한 이들의 관계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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