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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 기자] KBS1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에서 마성의 여인 윤정숙 역으로 열연 중인 배우 김미라가 실감 나는 눈물과 가슴 저린 모성애 연기로 극을 이끌었다.
그리고 윤정숙은 "규철 씨가 데려온 손님이 바로 제 아들이고, 그 집 사위다. 20년 전에 내가 버린 아들을 겨우 만났다"고 충격적인 사실을 고백했다. 또 "제가 일해서 다달이 돈을 갚겠다. 당신도 자식이 있으니 아시지 않나. 아들 곁에 조금이라도 있게 해 달라"며 강규철 앞에 무릎을 꿇고 빌었다.
한때 사랑했던 여인의 호소에 마음이 약해진 강규철은 결국 경찰서행을 포기했다. 다음날, 윤정숙은 숙취에 시달리며 깨어난 아들 김지훈에게 꿀물을 가져다 주며 살가운 엄마의 모습을 보였고 김지훈은 복잡한 표정을 지었다.
KBS1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는 매주 월~금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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