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헬스 트레이너 양치승 관장이 갑질 의혹에 휩싸였다. 그러나 양치승이 이에 대해 직접 해명하며 논란이 일단락됐다. 특히 3년 전 이미 해결된 일로 밝혀지며, 그를 향한 응원이 쏟아졌다.
A씨는 "점점 감정 기복이 심해지면서 내 행동이 조금이라도 마음에 안 들면 '너 내가 이 피트니스 업계 전부 안다'고 협박 했다. 식사도 창고 세탁실에서 먹었다. 근로계약서 그런 거 몰라서 안 썼다"고 주장했다.
|
|
이에 네티즌들은 "욕설은 심했다", "말 없이 그만 둔 것은 잘못이지만 임금을 지불 해야 한다"는 반응과 "양치승 관장의 입장도 들어봐야 한다"는 등의 반응으로 나뉘어 갑론을박을 펼치기도 했다.
그러자 양치승 관장은 이날 직접 자신의 SNS에 해명 글을 올렸다.
양치승 관장은 "현재 온라인상에 저에 관해 이야기 되고 있는 내용은 3년 전에 올라왔던 글이다"고 해명했다. 그는 "당시 그 친구는 게시했던 글을 지우고 직접 찾아와 오해가 있었다며 내게 사과를 했고, 나는 근무했던 이틀 치의 급여를 지급하면서 잘 마무리하고 돌려보낸 기억이 있다"고 설명했다. 3년 전 내용이며, 이미 해결이 됐다는 것.
이에 양치승 관장은 "그때 당시 쓴 내용의 글이 캡처되어 마치 최근에 일처럼 알려지고 있다"며 "이런 상황을 의도를 가지고 악의적으로 배포한 이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최초 유포자에 대해 깊은 유감의 뜻을 전한다"면서 불쾌한 기색을 내비쳤다.
한편 양치승은 MBC '나 혼자 산다'에 성훈 트레이너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현재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 중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이하 양치승 관장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양치승입니다.
불미스러운 일로 인사드리게 되어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현재 온라인상에 저에 관해 이야기 되고 있는 내용은 3년전에 올라왔던 글입니다. 당시 그 친구는 게시했던 글을 지우고 직접 찾아와 오해가 있었다며 제게 사과를 하였고, 저는 근무했던 이틀치의 급여를 지급하면서 잘 마무리하고 돌려보낸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그때 당시 쓴 내용의 글이 캡처되어 마치 최근에 일처럼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의도를 가지고 악의적으로 배포한 이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최초 유포자에 대해 깊은 유감의 뜻을 전합니다.
좋지 않은 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고개 숙여 다시 한 번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
무료로 알아보는 나의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