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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 스페셜리스트' 샤를 리샤르-아믈랭이 2년 만에 두 번째 내한 공연을 펼친다. 오는 4월 2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쇼팽의 후기 작품으로 구성된 그의 첫 솔로 앨범은 2015년 9월 아날렉타 레이블을 통해 발매되었으며 펠릭스 상, 디아파종 상, BBC 음악 매거진 상, 르 드보와르 등 다수의 상을 받으며 평론가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특히 최근 발매된 쇼팽 발라드 & 즉흥곡 앨범은 'BBC 뮤직 매거진'의 별 다섯 개와 호평을 받으며 쇼팽 스페셜리스트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이번 내한 공연은 지난 2018년 쇼팽의 곡으로만 구성된 그의 첫 내한 공연 'All about Chopin'과는 달리 베토벤, 멘델스존, 쇼팽으로 구성된다. 공연의 전반부는 베토벤의 분위기를 이어받아 멘델스존의 환상곡을 연주하고, 후반부는 쇼팽의 음악으로 구성된다. 특히 마지막 곡인 쇼팽 피아노 소나타 3번 b단조, 작품번호 58번은 샤를 리샤르-아믈랭이 쇼팽 국제 콩쿠르에서 크리스티안 짐머만 상을 받은 의미있는 곡이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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