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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정글의 법칙 헝거게임 2'(이하 정법)가 추억의 게임 '보물 찾기' 재미를 선사했다.
프리다이빙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한보름은 거침없는 잠수로 단 13초만에 수중 깊은 곳 보물상자를 찾아내 해병대 출신 오종혁마저 감탄케 만들었다. 더욱이 보물 상자를 열어본 순간 '라면'이 들어있어 두 사람은 기쁨에 탄성을 질렀다. 윤도현팀에게는 무기고 게임에서 획득한 반합이 있어 안성맞춤 보물이 된 것.
한편, 육지로 간 윤도현과 이승윤은 우물 깊은 곳에 보물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어떻게 꺼내야할지 고민에 잠겼다. 윤도현은 기지를 발휘해 근처에 있는 긴 나뭇가지 끝에 삽을 이어서 보물을 꺼내는 데 성공했다. 이들이 찾은 보물 상자 속에는 그물 해먹이 들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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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환은 '바다 깊은 곳 황금 박스 찾기는 오직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사명감에 불타올랐다. 태환은 최대한 내려가 바다상자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작전 변경을 하고 다시 시도했으나 손이 미끄러워 또 실패를 했다. 마지막으로 장갑을 끼고 다시 도전한 태환은 마침내 골드 박스를 꺼내는 데 성공했다. 마린보이의 명성, 책임감, 사명감이 빛을 발한 것. 힘겹게 획득한 골드 박스에는 '열쇠'가 들어있어 과연 이 열쇠가 어떤 비밀을 간직하고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은 가구 시청률 7.1%, 9.2%(이하 닐슨코리아 집계·수도권 기준)로, 전주 대비 0.3%P, 0.4%P 상승세를 보였다. 2049 타깃 시청률도 3.9%로 전주 대비 0.8%P 상승세를 보였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도 이날 10.6%까지 올랐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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