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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신작도 관객도 없는 극장. 코로나19로 인해 설립 이후 최대의 고비를 맞이한 멀티플렉스 영화관들이 '명작 기획전' 카드를 꺼내들었다.
CGV는 많은 이들의 인생영화로 거론되는 수작 영화들을 모아 재상영하는 '누군가의 인생영화 기획전'을 준비했다. 관객이 CGV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댓글을 통해 인생영화를 추천하고, CGV 측이 이중 가장 많이 언급됐던 작품을 골라 매주 새로운 라인업을 꾸려 상영할 예정이다. 5일부터 시작된 1주차 라인업에는 관객의 감성을 자극하는 음악영화 및 로맨스 영화가 준비됐다. '비긴 어게인', '싱스트리트', '어바웃 타임', '캐롤'를 5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롯데시네마도 코로나19로 한껏 지친 관객들을 위로하고자 따뜻한 과거 상영작을 모아 '힐링무비 기획전'을 준비했다. 5일부터 김태리 주연의 '리틀 포레스트'부터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원더', '그린북', '아이 필 프리티'까지 5편의 영화를 5000원에 만나 볼 수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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