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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극본 이지효, 연출 장준호, 노영섭, 제작 몽작소, 이하 '더 게임')가 종영까지 단 6회만을 남기고 있는 가운데 그 어느 때보다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해 화제다. '더 게임'은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와 강력반 형사가 20년 전 '0시의 살인마'와 얽힌 비밀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회를 거듭할수록 업그레이드 되는 스릴과 서스펜스, 그리고 휴머니즘과 멜로까지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키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본방송과 촬영 현장의 극과 극 온도 차다. 극 중에서는 누군가의 정해진 죽음을 막기 위해 치열한 사투가 벌어지는가 하면, 공개된 스틸 속에서는 웃음꽃 만발한 배우들의 모습이 180도 반전 매력을 선사하며 흐뭇함을 자아내는 것.
먼저 감출 수 없는 장꾸매력을 무한 발산하고 있는 옥택연의 스틸은 시선을 멈추게 만든다. 온 몸을 던지는 연기 열정을 불태우는 와중에도 미소를 잃지 않았던 옥택연은 훈훈한 촬영 현장을 만드는데 일등 공신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촬영 틈틈이 깨알 같은 댄스 실력을 발휘하기도 하는 등 언제나 긍정 에너지가 넘치는 모습으로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웃음을 책임지며 공식 분위기 메이커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고.
특히 옥택연과 임주환의 훈훈한 비주얼 또한 인상적이다. 극 중에서 이연희를 두고 불꽃 튀는 대립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친밀한 모습에 한 번, 두 남자의 훈훈한 비주얼에 또 한번 심쿵하게 만들기 때문. 무엇보다 촬영 틈틈이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연기 열정을 보여준 임주환과 박원상의 비하인드 스틸은 극 중에서 보여진 이들의 빈틈 없는 연기의 이유를 보여준다.
촬영 직전까지 치밀하게 감정선을 만들어가고 있는 배우들의 노력은 대사 하나, 표정 하나까지 놓치지 않는 디테일을 보여주며 매 회 숨막히는 '소름' 명장면이 탄생시키고 있다. 때문에 촬영 현장에서 느껴지는 모든 배우들의 에너지가 제대로 빛을 발할 '더 게임'의 마지막 엔딩이 더욱 기대가 된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는 오늘 밤 8시 55분에 27-28회가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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