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초점] NCT127, 美 빌보드도 기대한 '네오 스웨그' 컴백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0-03-05 15:22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NCT127의 컴백에 대한 전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NCT127은 6일 오후 6시 정규2집 'NCT#127 네오존(Neozone)'을 발표, 본격 컴백 활동에 나선다. NCT127의 컴백은 지난해 10월 24일 발표한 '네오시티 : 서울 - 디 오리진(NEO CITY : SEOUL - The Origin)' 이후 5개월 만이고, 정규 앨범을 발표하는 것은 2018년 10월 12일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이번 'NCT# 127 네오존'에 거는 기대는 크다.


우선 이번 앨범은 1년 여간에 걸친 NCT127의 성장을 집대성한 결과물이다.

NCT127은 지난해 '글로벌 대세' 그룹으로 거듭났다. 1월 서울 올림픽공온 KSPO돔에서 월드투어 '네오시티 : 서울 - 디 오리진'의 포문을 연 이들은 오사카 히로시마 이시카와 훗카이도 후쿠오카 아이치 사이타마 등 일본 7개 도시를 돌며 일본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4월부터는 미국 뉴저지 애틀랜타 마이애미 댈러스 피닉스 휴스턴 시카고 LA, 캐나다 토론토 벤쿠버, 태국 방콕, 러시아 모스크바,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싱가포르 등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가며 전세계 팬들과 호흡했다.

특히 미국에서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NCT127은 4월 ABC 유명 토크쇼 '굿모닝 아메리카'에서 '슈퍼휴먼' 무대를 최초공개했으며, 한국 남자 가수 최초로 '스트라한&사라'에 출연했다. 이에 빌보드 메일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K-POP 그룹 중 두 번?로 높은 성적인 11위로 데뷔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캐피톨 뮤직 그룹이 주최한 '캐피톨 콩그레스 2019'에 주요 아티스트 자격으로 참석하고,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열린 '글로벌 시티즌 2019', '땡스기빙데이 퍼레이드'에 에 K-POP 아티스트 최초로 참여하는 등 확실한 존재감을 뽐냈다.

'NCT# 127 네오존'은 이렇게 월드 클래스로 성장한 NCT127의 면모를 만나볼 수 있는 음반이다.


NCT127도 두 번째 정규 앨범 발표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들은 수록곡 13곡과 관련한 클립을 사전 프로모션 형식으로 공개하며 타이틀곡 뿐 아니라 앨범 전체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SMP'를 기반으로 한 곡 뿐 아니라 NCT127이 그동안 추구해온 '새로움'을 느낄 수 있는 퀄리티 높은 곡들의 향연이라 음악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쏠렸다.

그래도 가장 관심을 받는 건 역시 타이틀곡 '영웅'이다. '영웅'은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이겨내자'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NCT127은 5일 이 곡의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했다. 뮤직비디오는 네오 오리엔탈 무드의 가상공간 네오존의 배경으로 NCT127의 독보적인 무술 퍼포먼스를 활용, 스스로 트라우마를 격퇴하고 강력한 영웅으로 거듭나는 스토리를 담아냈다.

가장 눈길을 끈 건 한층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였다. 무술 동작을 연상시키는 에너제틱한 안무를 기반으로 펼쳐지는 무대는 '군무 끝판왕'이라 할 정도의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자랑했다.


이에 해외 언론들도 일제히 극찬을 쏟아냈다. 미국 음악 전문 케이블 MTV는 "NCT127은 시그니처 스웨그와 무한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영웅'으로 당당하게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생생하고 역동적인 매력을 선사하는 '영웅' 뮤직비디오는 꼭 봐야하는 작품이다. 힙합 EDM팝 펑키하고 그루비한 매력까지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된 정규 2집으로 NCT127은 전세계적 히트를 기록할 것"이라고 호평했다.

빌보드는 "'영웅'은 NCT127만의 스웨그, 펑키한 후렴구, 묵직한 비트로 가득 차있다. 굉장히 매력적이고 폭발적인 에너지를 선사하는 곡이다. 뮤직비디오 속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며 영웅으로 거듭난 NCT127의 강렬한 모습은 훌륭한 액션영화를 연상케 한다"고 평가했다.

미국 온라인 매거진 COSIC도 " 'NCT# 127 네오존'은 NCT127의 가장 훌륭한 앨범이다. 이번 앨범을 통해 NCT127은 가장 완벽한 네오 스웨그를 선보임과 동시에 성공한 그룹임을 증명한다"고 극찬했다. 미국 최대 통신사 AP통신도 "특색있는 음악들이 눈에 띄는 'NCT# 127 네오존'은 전세계 모든 음악팬을 위한 앨범"이라고 소개?다.

이처럼 NCT127의 컴백에는 팬들 뿐 아니라 해외 언론들까지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정규 2집으로 이들이 보여줄 '네오 스웨그'에 기대가 쏠린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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