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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신천지와 우한 사이의 감염 역학고리를 찾아 나선다.
과천 신천지 본부에 강제 진입한 경기도과 이재명 도지사. 그곳에서 경기도 신천지 신도 명단을 확보했다. 신천지 측에서 제출한 신도 명단과의 차이는 1,974명. 이외의 지역 역시 확보 명단과 신천지 측 제출 명단 사이에서 차이가 발생했다. 이재명 도지사가 밝히는 급박했던 그날의 상황. 신천지의 계속되는 거짓말과 변명. 지방정부는 신천지와의 거짓말 전쟁을 선포했다.
지난 12월 중국 우한을 중심으로 번진 코로나 19. 그리고 대구 신천지의 슈퍼감염 이후 우한과 대구 신천지 사이의 '감염 역학고리'는 미궁에 빠졌다. 현재 당국도 신천지와 우한의 역학관계를 쫓고 있는 상황이다.
제작진은 수소문 끝에 중국 현지의 신천지 탈퇴자와 탈퇴자를 돕는 관계자와 연락이 닿았다. 신원확인을 하는 등 극도로 경계하는 현지인들. 몇 차례 대화가 오간 후 11개의 동영상과 수십여 장의 사진들을 입수할 수 있었고, 그 사진 속 현장을 추적했다.
지난 8월까지 우한에서 신천지 활동을 했다는 탈퇴자와의 전화인터뷰. 그는 "복음방이라는 오프라인 모임에서 신천지 사람들을 주기적으로 만났다. 최대 20명 가까이 모이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신천지의 입장과 배치되는 증언들과 자료들. 과연 슈퍼감염의 고리를 찾을 수 있을까?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슈퍼감염 신천지 2탄은 3월 5일(목)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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