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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이태원 클라쓰' 김동희가 욕망의 불씨를 켠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장회장과 마주 선 장근수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단밤에서의 순수하고 해맑은 미소는 감춘 채, 한층 더 단단해진 눈빛을 장착한 그에게서 전에 없던 다크 아우라가 뿜어져 나온다. 이를 지켜보는 장회장의 완벽한 포커페이스는 궁금증을 더한다. 제 손으로 내친 망나니 후계자 장근원(안보현 분)의 빈자리에 서자 장근수를 앉힐 것인지 이목이 집중된다. 여전히 박새로이와 장가의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는 오수아는 자신과 다른 장근수의 결단에 놀란 기색이 역력하다. 장가 패밀리로 만나게 된 오수아와 장근수의 새로운 관계 변화도 기대를 모은다. 앞선 예고 영상에서 장근수는 단밤을 떠나겠다는 뜻을 밝힌 데 이어 "욕심내면서 살 겁니다"라며 결연한 의지를 내비쳐 눈길을 끌었다. 서자라는 이유로 모든 것을 포기한 채 살았던 그가 20년 만에 이토록 갖고자 한 것은 과연 무엇일까.
오는 6일(금) 방송되는 11회에서는 퇴사를 선언한 장근수가 장회장을 연상케 하는 냉정한 모습으로 돌아온다. 한편, 뜻밖의 기회로 단밤포차의 투자를 제안받고 고민에 빠진 박새로이와 조이서(김다미 분)의 갈등도 그려질 전망. 과연 장근수의 다짐이 단밤과 장가의 승부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태원 클라쓰' 11회는 내일(6일) 밤 10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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