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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슈가맨3'의 시즌 마지막 회를 장식할 대망의 '특급 슈가맨'이 등장한다.
모두의 기대 속에 등장한 재석팀 슈가맨은 20여 년 전 활동 당시 함께 했던 댄스팀과 완벽하게 그 시절 무대를 재현해냈다. 긴 공백 기간이 무색할 만큼 현역 가수 같은 능숙한 노래와 춤 실력에 MC들과 판정단은 아낌없는 환호를 보냈다.
한편, 유희열 역시 "100불 자신 있다. 우리 팀 슈가송은 추억 소환의 끝판왕이다"라며, 유재석 못지 않은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먼저 슈가맨의 정체를 알아챈 MC 김이나는 "이 노래는 없던 첫사랑도 소환하는 명곡이다. 기억을 조작한다"며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해 기대감을 높였다. 정체 공개에 앞서 정체를 알아차린 판정단도 "이 노래면 100불이 아니라 105불도 가능하다"라고 확신했다는 후문.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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