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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김태희가 '하이바이, 마마!'에서 딸을 향한 지극한 사랑을 드러내며 감동을 안겼다.
특히 계속해서 서우와 어울려 놀며 위험에 빠뜨리기까지 한 아이 귀신을 성불시키기 위한 차유리의 고군분투가 이어졌다. 차유리는 미동댁에게서 지어온 부적을 아이의 눈앞에 들이미는가 하면 허공에 팥을 뿌리는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내 아이 귀신이 엄마를 그리워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죽은 아이의 엄마를 유치원으로 불러들인 뒤 딸 서우에게서 떼어놓는 데 성공했다. 김태희는 아이 귀신의 엄마가 이전까지 서우를 오해해 괴롭혀 왔었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 복잡미묘한 생각에 잠기는 차유리의 심란하고 쓸쓸한 마음을 표현해내 안방극장의 공감을 불렀다.
이처럼 김태희는 눈물샘을 자극하는 모성애와 깊은 내면을 지닌 차유리 캐릭터를 다채롭게 그려내며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김태희의 무르익어가는 감정 연기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하이바이, 마마!'에서 만나볼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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