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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빅스 홍빈이 음주방송에서 아이돌 가수들을 비하한 것에 대해 재차 사과했다.
홍빈은 이날 SNS 라이브 방송에서 샤이니 '에브리바디' 무대 영상이 나오자 "누가 밴드 음악에 이딴 아이돌 노래를 끼얹어. 허접하게"라고 실언했다. 인피니트 '내꺼하자'에 대해서도 "나 같으면 안무 짠 사람 때렸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뿐만 아니다. 레드벨벳 '빨간 맛' 리믹스 버전은 "너무 덕후다. 너무 아이돌이다. 너무 색깔 진하다. 대중 몰라요? 선택 실패했네"라고 평가했고, 빅뱅과 2NE1 '롤리팝' 뮤직비디오는 "이건 힙합도 아니야"라고 평가절하 했다. 또 방송 말미 화면에 손가락 욕설을 하는 기행까지 선보였다.
다음은 홍빈 사과문 전문.
지난 새벽 개인 라이브 방송을 하던 중 저의 잘못된 언행으로 상처받으신 아티스트 분들과 아티스트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드립니다.
또한 빅스 멤버분들과 팬분들께도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변명의 여지없이 어떤 이유에서라도 깊이 있게 생각하지 못하고 경솔한 행동에 대해 깊이 반성합니다.
저로 인해 실망하셨을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죄송한 마음 전해드립니다.
앞으로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하고, 반성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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