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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HYNN(박혜원)이 '슈가맨3' 무대를 통해 유재석, 유희열 등의 '특급 극찬'을 받으며, 독보적 솔로 여가수로서의 능력을 증명했다.
HYNN(박혜원)은 이 같은 칭찬에 보답하기 위해 역주행 신화를 일으킨 히트곡 '시든 꽃에 물을 주듯'의 4단 헬고음을 즉석에서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HYNN(박혜원)의 폭발적인 가창력을 옆에서 지켜본 유재석, 김이나, 헤이즈, 소란 등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심지어 유재석은 유희열의 멱살을 잡고 "이렇게 잘하는데 ('K팝스타'에서) 떨어뜨렸냐"며 화를 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HYNN(박혜원)은 김사랑이 지난 1999년 발표해 센세이션을 일으킨 'Feeling'(필링)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그 결과 HYNN(박혜원)은 73대 27로 소란을 제치고 승리를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 함께 경쟁했던 소란은 "'HYNN 버전의 'Feeling'이 역주행할 것 같다"고 평가했다.
또한 HYNN(박혜원)은 '슈가맨3' 방송 직후 각종 포털 사이트와 음원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싹쓸이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네티즌들은 "라이브 미친 것 같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한편 HYNN(박혜원)이 부른 '2020 Feeling'은 29일 낮 12시부터 각종 음원사이트 등을 통해 발매됐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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