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미스터트롯' 측 "3월 2일 결승전, 無관중 녹화 결정…장소 비공개"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20-02-28 14:47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미스터트롯'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객 없이 무관중 사전 녹화 방식으로 결승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TV CHOSUN '미스터트롯' 제작진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작진은 현재 코로나19 사태가 위기 경보 최고 단계인 '심각' 상태로 격상된 데에 대한 조처로, 당초 600여 명의 관중을 모시고 진행하려던 결승전을 전면 수정해 무관중 사전 녹화 방식으로 진행할 것을 최종 결정했다"고 전했다. 결승전은 오는 3월 2일 사전 녹화로 진행될 예정. 녹화 장소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또한 안전상의 문제를 고려해 녹화 장소는 공개하지 않을 예정이다.

'미스터트롯' 측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인해 시민 여러분의 불안감이 급증하고 있는 데에 깊은 위로와 공감을 표한다. 저희 '미스터트롯' 제작진은 앞으로도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와 예방 조치에 발빠르게 대응하여 시민 여러분의 불안감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TV CHOSUN 측은 지난 24일 오전 당일 진행될 예정이었던 녹화 취소 소식을 전하며 "재 코로나19 사태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만큼 불특정 다수가 참여하는 행사임을 감안,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깊은 고심 끝에 결정을 내렸다"고 알렸다. 코로나19 상황 추이를 지켜보던 '미스터트롯'제작진은 방송 일정에 맞추기 위해 3월 2일 녹화를 결정했다.

한편, '미스터트롯'은 날로 뜨거워지는 대한민국 트롯 열풍에 화력을 더하고 제2의 트롯 전성기를 이끌 차세대 트롯 스타를 탄생시킬 신개념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30%가 넘는 '꿈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와 팬들의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다. 매주 목요일 10시 방송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