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손예진부터 송중기, 가수 아이유 등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코로나19로 불안감이 고조된 가운데 스타들의 선행 릴레이는 많은 이들에 귀감이 되고 있다.
스포츠조선 단독 보도에 따르면 봉준호 감독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영화 '기생충'의 이름으로 후원금 1억 원을 전달했다. 봉준호 감독의 기부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면역·취약 계층의 감염예방을 위해 보건용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을 사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
과거부터 꾸준히 선행을 이어온 배우 김희선 역시 1억 원을 기부했다. 김희선은 기부금을 대구·경북 지역의 어려운 가정에 생필품 키트 구매를 위한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
소유진은 대한적십자사에 1억 원의 재난구호성금을 기부했다. 소유진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점점 늘어나는 피해소식을 두고만 볼 수 없었다"며 "코로나19 사태로 불안에 떠는 국민들 그리고 전국 재난 현장 일선에서 희생하시는 많은 구호인력들께 작게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1595명을 넘어가며 불안감이 커진 가운데, 스타들의 선행 릴레이가 이어져 따뜻함을 안기고 있다. 방송인 강호동과 박서준, 수지, 김혜수는 1억 원의 성금을 쾌척했으며 배우 공유 역시 본명인 공지철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측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연예계 대표 선행 스타로 알려진 유재석, 정우성 역시 1억 원을 기부하며 선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외에도 이영애, 김동완, 주지훈, 차은우, 윤세아, 김종국 등의 스타들이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
|
박해진은 "코로나19에 대한 공포에 사로잡힌 국민들을 위해 작은 역할이라도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모든 분들의 쾌유와 안전, 그리고 일선에서 고생하시는 의료진분들과 비상근무로 고생하시는 소방관들께 감사인사를 드리며, 안전수칙만 잘 지키면 나와 타인을 지킬 수 있다는 걸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피겨스케이팅 선수 출신 김연아는 팬 연합과 힘을 합쳐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 활동에 사용해달라며 기금 1억 850만 원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
wjlee@sportschosun.com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