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음악쌤' 산다라박 "1위 해도 안 우는데 2NE1이 유일한 약점"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0-02-27 10:17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산다라박이 미얀마에서 2NE1 버스킹 무대를 홀로 선 후, 2NE1과 5년 전 미얀마에 함께 무대 섰던 때를 추억하며 "1위 해도 안 우는데 2NE1이 유일한 약점이다." 눈물을 보인다.

'나의 음악쌤 밍글라바'에서는 미얀마 최초로 K-POP 버스킹을 한다. 윤도현, 산다라박, 산들, 김재환, 주이는 양곤의 한 대형 쇼핑몰을 팬들로 가득 채운다. 특히, 미얀마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산다라박은 2NE1곡으로 혼자 무대를 장악하며 팬들에게 엄청난 호응을 얻는다.

산다라박은 무대를 마친 후, 5년 전 2NE1 멤버들과 미얀마 공연을 왔던 때가 떠오른다고 말했다. 그는 그 당시를 떠올리며 "1위 해도 안 우는데 2NE1이 유일한 약점이다." 라며 눈물을 보인다. 또, 미얀마 오기 전 날 박봄과 만나서 5년 전 미얀마에서의 추억을 떠올렸다고 이야기했다. 미얀마는 추억도 많았던 곳이어서 멤버 넷이 다시 오고 싶다고 전했다.

버스킹이 끝난 후, 관객들의 큰 호응과 힘입어 무대에 진한 여운을 느끼며 만족해한다. 윤도현은 생각지 못한 미얀마 팬들의 호응에 "아, 여기서 공연을 해보고 싶다." 고 했으며, 산들은 "고마운 마음이었고, 든든했다."고 이야기 했다.

한편, 이들은 양곤에서의 마지막 수업을 진행 후 다음 도시인 "바간"으로 이동한다. 이들은 바간에서의 설렘을 느끼며 새로운 시작을 준비한다.

'나의 음악쌤 밍글라바'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방송프로그램제작지원 사업 해외 진출형 부문 국제공동제작 분야 선정작으로 2월 27일(목) 저녁 8시 SBS FiL(에스비에스 필)과 SBS MTV에서 방송되며, 밤 12시 채널A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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