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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 기자] 가수 김재환과 배구선수 출신 김요한이 '철파엠'에서 친형제 같은 훈훈함과 입담을 뽐냈다.
김영철은 "원래 서로 알던 사이냐"고 물었고, 김재환은 "정글에 가서 친해진 사이였다. 정글 갔다 온 후 사적으로 만나고, 맛있는 거 먹으며 더 친해졌다"고 말했다. 김재환은 '정글에 가면 더 친해지는 것 같다'는 김영철의 말에 "고생하면 더 친해지는 것 같다"고 답했다.
김요한은 "제가 재환 씨보다 11살 형이다. 김재환은 재능도 많고 뭐든 열심히 한다. 노래를 불러준 적이 있는데 너무 감미로워서 힘이 됐다"고 말했다. 김재환은 즉석에서 라이브를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김영철은 "아침 8시 40분에 듣는다"며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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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한은 김재환이 좋아하는 가수를 맞히는 퀴즈가 출제되자 "김광석, 이문세, 유재하"라면서 정답을 맞혔다. 김요한은 동생 김재환에 대해 "연구하는 것은 아니다. 친해지다보니까 관심이 많이 가더라"하며 훈훈한 우정을 드러냈다. 또 "저는 아이돌을 좋아한다. 소녀시대"라고 밝혔다.
김재환은 '인사돌'이라는 별명에 "처음 듣는다. 약 이름이 생각난다"며 즐거워했다.
김요한에 대한 질문. 김요한을 스카웃한 감독님의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김재환은 단숨에 "손"이라며 "배구 선수이시니까 손이 면적이 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요한은 정답이라며 "저도 잘 모르겠는데 손이 크면 키도 크고 여러 여건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요한은 즉석에서 사과를 강스파이크로 박살내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요한의 미션 성공에 김재환의 '재롱댄스'가 공개됐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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