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졌다'…'맛녀석' 김민경, 스파르타 프로젝트 '운동뚱'→조회수 100만 돌파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20-02-27 16:17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의 세계관이 담긴 첫 번째 디지털 콘텐츠 김민경의 '시켜서 한다! 오늘부터 운동뚱'(이하 운동뚱) 첫 회가 폭발적인 조회수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운동뚱' 1회가 26일 오후 6시 '맛있는 녀석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초 공개된 가운데, 15시간 만에 조회수 100만(27일 오전 9시 기준)을 돌파했다.

'칙칙폭폭 지옥행 열차가 출발했습니다'라는 타이틀로 공개된 '운동뚱' 첫 방에서 김민경은 양치승 트레이너의 지도하에 스파르타 훈련을 받았다.

앞서 '운동뚱' 제작발표회에서 "김민경을 로보캅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한 양치승과 최대한 운동을 피해보려는 김민경의 '살벌한' 케미스트리로, 시작과 동시에 추격전이 펼쳐지며 웃음을 유발했다.

운동 첫 날 바로 운동에 돌입한 김민경은 끙끙 앓는 소리를 내며 힘든 기색을 내비친 것도 잠시, 양치승 트레이너가 탐낼 만큼 완벽한 자세로 근력 운동을 마스터했다.

'나는 더 이상 못 한다', '저한테 왜 그러세요', '관장님 살려주세요' 호소하면서도 끈기 있게 운동을 해내는 김민경의 모습에 팬들 역시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불타오르는 의지를 보여준 양치승 관장은 "김민경이 날씬해졌다가 아니라 더 맛있게 많이 먹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히며 근력 트레이닝에 집중했고, 실제로 이날 모든 운동을 마친 김민경은 짜장면과 탕수육 먹방을 선보이며 '선 운동, 후 먹방'을 실천했다.

'운동뚱'의 이영식PD는 "100만 조회수는 물론 1.4만 명에 달하는 '좋아요', 2,200여 개의 댓글까지 뜨거운 반응을 체감하고 있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며, "양치승 관장이 '김민경 맞춤형'으로 운동을 시키고 있고, 민경 씨가 잘 따라와 주고 있다. 둘의 케미스트리가 앞으로 더 펼쳐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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