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듀 개코, 래퍼→보컬리스트 변신…신곡 '바빠서(feat.헤이즈)' 음원 차트 정복

김수현 기자

기사입력 2020-02-26 09:11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 기자] 다이나믹 듀오(Dynamicduo) 개코가 신곡 '바빠서'로 음원차트를 휩쓸었다.

지난 25일 발매된 개코의 솔로 뮤직 프로젝트 '개작실'의 두 번째 싱글 '바빠서(feat.헤이즈)'는 26일 오전 8시 기준 지니, 벅스, 네이버뮤직, 바이브, 소리바다 등 실시간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멜론, 플로 등 전 음원사이트에서 최상위권을 기록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개코는 2년 만에 발매한 솔로곡으로 발매와 동시에 음원차트 정상을 휩쓸며 음악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했다. 무엇보다 래퍼의 모습만이 아닌 보컬리스트로서 개코의 감성적 목소리가 담긴 곡이라 더욱 이목을 모은다.

'바빠서'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해가는 연인의 모습을 남녀의 시각으로 풀어낸 곡으로, 감각적이면서 먹먹한 멜로디와 함께 헤어지지 못하는 남자, 그리고 떠나가지 못하는 여자의 마음을 녹여낸 가사가 리스너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특히 해당곡은 헤이즈가 피처링에 참여해 발매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으며, '젠가(Jenga)' 이후 2년 만에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이 다시 한번 차트 1위라는 기록을 세우며 '믿고 듣는' 조합임을 증명해 음악팬들의 이목을 더욱 집중시키고 있다.

더불어 곡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낸 뮤직비디오는 이탈리아 토스카나(Toscana), 시에나(Siena)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돼 한 편의 영화 같은 작품을 완성했다. 두 남녀의 변해가는 감정선을 정교하게 담아낸 뮤직비디오는 '바빠서'의 감성을 고스란히 옮긴 연출로 곡의 몰입도를 더욱 끌어올릴 전망이다.

한편 개코는 '개코의 작업실에서부터 시작되는 음악'의 줄임말인 솔로 뮤직 프로젝트 '개작실'을 통해 래퍼에서 보컬리스트까지 폭을 확장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으며, 계속해서 본 프로젝트를 통해 더욱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shyun@sportschosun.com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