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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2'가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며 종영했다.
여기에 돌담병원의 완전한 독립도 보장됐다. 그동안 거대병원 산하에서 도윤완(최진호)의 손에 좌지우지됐던 돌담병원이 의료법인 허가를 받으며 독립법인체가 된 것. 김사부는 "거대재단으로부터 매년 40억원의 지원을 약속 받되 경영과 병원체계는 완전히 독립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돌아가신 신병호 회장이 남긴 유언"이라고 말해 도윤완의 말문을 막았고, '사이다 결말'을 만들어내며 시즌3에 대한 기대감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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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과 시즌2를 모두 탄생시킨 강은경 작가의 필력은 시청자들을 다시 TV 앞으로 모이게 만들기 충분했다. 사이다 일갈을 이어가는 '참의사' 김사부의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현실 대한민국에 희망을 줬고, 이를 유인식 감독의 연출력이 뒷받침하며 '웰메이드 드라마'를 완성했다. 이 덕분에 '속편은 매력이 없다'는 방송가의 속설도 이제는 저 멀리 사라졌다. 시즌2가 시즌1에 이어 성공을 이룬 만큼, 시즌3에 대한 기대감도 증폭되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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