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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개그맨 김경진이 모델 전수민과 결혼발표에 이어 커플 사진을 공개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앞서 김경진과 전수민 소속사 측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는 6월 서울 강남 모처에서 결혼한다.
두 사람은 한 모임에서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 약 1년 6개월간의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또한 결혼식과 관련해서는 "다들 다 하는 결혼식이니까 시끄럽지 않게 하려고 한다"면서 "행복하게 잘 살아보자고 서로를 응원하고 있다. 큰 축하를 해주셔서 감사하다. 행복하고 예쁘게 잘 살겠다"고 전했다.
그동안 전수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김경진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전수민은 지난 2018년 6월 "생일 축하해 경진 오빠"라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김경진의 사진을 게재하고, 1월 14일에는 "평생의 나의 가장 좋은 친구가 되어줄 사람이 준, 그래서 더 소중한 새해 선물. 고마워요"라며 김경진을 간접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김경진은 지난 2007년 MBC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일밤', '개그야' 등에 출연, 2009년 'MBC 방송연예대상' 코미디, 시트콤 부문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배우로도 활동 중인 그는 '짝패', '뿌리깊은 나무', '육룡이 나르샤', '왕은 사랑한다' 등에 출연했다. 현재 유튜브 채널 '김경진TV'를 운영 중이다.
예비신부 전수민은 지난 2008년 제인송 컬렉션을 통해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국내 뿐만 아니라 뉴욕, 런던, 밀라노, 베를린 등의 세계적인 무대에 오르며 실력을 인정 받았다. 2016년에는 인스타일 스타TV 리얼리티 프로그램 '모델 전수민의 여름아 부탁해'에 출연해 다이어트 및 필라테스, 근력 운동 노하우를 전수한 바 있다. 현재는 모델과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 중이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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