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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한 tvN 토일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박지은 극본, 이정효 연출)이 지난 16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첫 방송 평균 시청률 6.1%로 시작해 방송 중 꾸준히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다 최종화 가구 평균 21.7% 최고 24.1%를 기록하며 tvN 드라마 시청률 역사를 새로 썼다.
제작사인 스튜디오드래곤에서도 전세계적인 인기를 체감하고 있다. 미국 CNN, AP통신, ABC News, Forbes, 스페인 통신사 등 수 많은 외신 취재진으로부터 인터뷰와 자료 요청을 받고 있다. 취재진은 "한국의 특수한 상황과 실감나게 재현한 북한의 모습이 전 세계인에게 특별하게 느껴졌던 것 같다, 이는 아주 흥미로운 현상"이라고 전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국내 창작자들이 빚어낸 '메이드 인 코리아' 콘텐츠인 '사랑의 불시착'이 넷플릭스를 통해 한국을 넘어 많은 해외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한국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전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만큼, 좋은 드라마를 찾는 해외 팬들이 넷플릭스에서 '사랑의 불시착'을 지속적으로 시청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튜디오드래곤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콘텐츠가 전세계 공개 되다 보니 예전에 비해 더 넓은 지역에서 해외 시청자 및 언론 반응이 즉각적으로 나오고 있다"며 "스튜디오드래곤은 글로벌 미디어 트렌드에 맞게 스트리밍 서비스를 콘텐츠 유통 플랫폼으로써 전략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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