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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메모리스트' 유승호, 이세영이 짜릿하고 설레는 '뇌섹' 대결로 특별한 공조를 시작한다.
무엇보다 '기억 스캔' 초능력으로 상대를 단숨에 제압하는 형사 동백과 예리한 통찰력으로 허점을 파고드는 천재 프로파일러 한선미, 온도차 다른 두 사람이 펼칠 짜릿한 공조는 최고의 관전 포인트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복도에서 마주친 동백과 한선미의 팽팽한 신경전이 포착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금방이라도 폭발할 듯 매섭게 응시하는 동백에 맞서 여유로운 미소를 짓고 있는 한선미. 서로의 생각을 읽기라도 하듯 예리하게 부딪히는 눈빛이 심상치 않다. 그런가 하면 나란히 서 있는 동백과 한선미의 묘한 거리감도 흥미롭다. 완벽하게 다른 수사 방식을 가진 두 사람이 미스터리한 사건을 쫓으며 그려나갈 특별한 공조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설명이 필요 없는 두 청춘 배우의 재회는 그 자체로 기대 심리를 자극한다. 유승호, 이세영은 스치는 눈빛, 대사 하나까지도 빈틈없이 주고받으며 완벽한 시너지를 발산하고 있다고. 유승호는 이세영 배우에 대해 "오랜만에 만나 호흡을 맞추게 되었는데, 에너지 넘치는 이세영 배우 덕분에 즐겁게 촬영 중이다. 좋은 배우"라며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세영 역시 "서로 통하는 부분이 많아서 호흡이 잘 맞는다. 유승호 배우는 현장에서의 자세나 연기에 임하는 태도가 정말 성실해서 많이 배우고 있다"며 "극 중에서는 두 캐릭터가 친한 편은 아니지만, 실제로는 현장에서 즐겁게 촬영을 하고 있다"고 남다른 케미의 비결을 밝혔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는 오는 3월 11일(수) 밤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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