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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DJ DOC 이하늘이 1년 4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앞서 이하늘은 SBS '불타는 청춘'에서 "(여자친구가) 나 하나 보고 달려왔다. 결정을 내리기까지 오래 기다리게 했지만 이제는 그 친구가 꽃길을 걸을 수 있게 내가 길을 열심히 만들겠다"고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SNS를 통해서도 "예비신부가 악플러에게 대응하는 모습에 마음이 아팠다. 내 편인 게 고맙고 나 때문이라는 게 미안하다"며 악플러로부터 아내를 보호하기 위해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하늘의 이별은 아프지만 팬들은 응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연예계 대표 '악동'이지만 아내에 대한 사랑이 지극했던 이하늘인 만큼, 아픔을 딛고 당당한 모습으로 컴백하길 팬들은 응원하고 있다.
이하늘은 1994년 DJ DOC 1집 '슈퍼맨의 비애'로 데뷔, '머피의 법칙' '미녀와 야수' '여름이야기' 'DOC와 춤을' '나 이런 사람이야'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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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이하늘 측 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슈퍼잼 레코드 입니다. 저희 레이블의 래퍼 이하늘씨의 이혼 소식을
전하게 되어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우선 이하늘씨의 결혼을 축하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며
두 사람은 신중한 고민 끝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 하기로 결정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이혼 과정을 밟아 각자의 길에서 서로를 응원해주기로 하였습니다.
이하늘씨의 개인적인 일인 만큼, 이혼과 관련한 무문별한 추측과 허위사실 유포는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지 못해 다시 한 번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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