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톰 크루즈 주연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미션 임파서블7' 이탈리아 촬영이 최소됐다.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24일(현지시간) "파라마운트 픽쳐스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미션 임파서블7'의 이탈리아 베네치아 촬영이 불가능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파라마운트 픽쳐스는 "배우들과 제작진의 안전과 안녕, 그리고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협에 대응하려 공개 집회를 중단하라는 베네치아 정부의 권고에 따라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계속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보건 및 정부 당국자와 함께 일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표적인 할리우드 프렌차이즈인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비밀 요원 에던 헌트의 임무를 담는 블록버스터영화다. 톰 크루즈가 여전히 에단 헌트 역으로 나서며 '미션 임파서블7'은 이전 편을 감독했던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021년 7월 23일 개봉이 목표다.
한편, 이탈리아에서 최근 며칠 사이 코로나19가 급속이 확산됐다. 24일 기준 확진자는 총 229명이고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