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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철수 잼' 양준일이 학창 시절부터 가수 데뷔까지, 우여곡절 많았던 인생을 돌아봤다.
지난해 4월부터 시작된 '양준일 신드롬'. 당시 가장으로서 역할에 충실하느라 방송에 출연하지 못했다는 양준일은 "아내가 유튜브 영상을 보여줬다. 그때는 욕먹었던 기억 때문에 또 욕먹을 줄 알았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한 순위 프로그램에서 '근황이 궁금한 스타'에 2위로 뽑히면서 그제야 인기를 실감하게 됐다고. 양준일이 LA에 있다는 거짓 소식에도 팬들이 LA를 찾아가자 이를 정정하려고 팬들과 다시 소통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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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중학교 때 한 형이 고 마이클 잭슨의 문워크를 췄다. 마이클 잭슨이 나오기도 전이라 입이 안 다물어졌다. '마술인가?' 싶었다. 그 춤을 연습해서 중학교 댄스 경연대회 선수로 뽑혔다. 거기서 1등을 해서 유명해졌다. 그 다음부터 싸울 필요가 없어졌다"고 춤으로 바꾼 학창시절을 추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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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리베카'로 데뷔하게 된 양준일. 앨범 제작비는 부모님이 지원해주셨다고. 양준일은 "처음에 미국 갔을 땐 가난했는데 점점 돈을 벌었다. 한때는 부모님이 부동산 사업을 크게 하셨다. 동생한테 중학교를 1등으로 졸업하면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했다. 근데 동생이 고급 스포츠카를 사달라고 하더라"라며 "결국 스포츠카를 사주셨다. 근데 나는 형인데 나만 승용차면 이상하지 않나. 그래서 결국 스포츠카를 두 대 샀다"고 유복했던 어린시절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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