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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트와이스→태민, 코로나19 여파로 콘서트 취소·연기 "안전 최우선"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0-02-24 18:46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각종 공연이 취소 및 장점연기되고 있다.

트와이스는 다음 달 초 서울에서 개최하려던 월드투어 피날레 공연을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했다.

24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인해 3월7일, 8일 예정된 TWICELIGHTS in Seoul 'FINALE'를 취소한다"고 전했다. JYP는 "공연을 성원해주시고 기다려주신 많은 팬 분들께 취소 공지를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아티스트 또한 TWICELIGHTS Tour의 마지막 공연으로서, 그간의 성원에 대한 보답과 새로운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던 바, 취소로 인해 팬 분들을 뵙지 못하게 된 점에 대해 큰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이어 "그러함에도 최근 확산 기로에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추세를 봤을 때 아티스트와 팬분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나아가 많은 인원이 모이는 실내외 행사를 최대한 자제하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응 관련 정부 방침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의 차원에서 공연 취소로 최종 결정을 안내 드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샤이니 태민은 오는 3월로 예정됐던 솔로 콘서트를 잠정 연기한다.

태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4일 "관객 여러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오는 3월 13일, 14일, 15일 올림픽공원 SK핸드볼올림픽경기장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TAEMIN CONCERT, Never Gonna Dance Again'의 개최를 잠정 연기하고자 한다"며 "해당 티켓을 예매하신 분들께 불편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공연을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예매한 티켓은 전액 환불 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태민을 지지하고 사랑해주시는 모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추후 변경사항 발생 시 빠르게 공지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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