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한국영화 101년 역사 최고의 걸작으로 꼽히는 가족희비극 '기생충'(봉준호 감독, 바른손이앤에이 제작)이 오는 26일 흑백판을 개봉할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신 우려를 인식해 개봉일을 전격 연기했다.
하지만 심각해진 코로나19 상황에 '기생충:흑백판' 또한 개봉 연기를 피할 수 없게 된 것. 정부의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위험 최고 단계인 심각단계로 격상되면서 다른 신작들과 마찬가지로 불가피하게 개봉을 연기하게 됐다.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이정은, 장혜진, 박명훈 등이 출연했고 봉준호 감독의 7번째 장편 영화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