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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중식대가 이연복 셰프가 JTBC '스타와 직거래-유랑마켓'에서 성공적으로 중고거래를 마쳤다.
이어 3대가 모여 사는 이연복 셰프의 대저택이 공개돼 흥미를 배가했다. 어마어마한 규모의 저택이 입을 떡 벌어지게 하는 가운데 손자를 위해 설계된 미끄럼틀, 길고양이들이 쉬어갈 수 있게 마련한 쉼터까지 이연복 셰프의 인간적인 매력까지 엿볼 수 있었다.
또한 이연복 셰프는 아내와 쓰던 작은 밥솥을 판매하고자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요리에 나설 정도로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줬다. 서장훈, 장윤정, 유세윤 역시 물건들을 꼼꼼히 살피고 어떤 식으로 판매할지 전략을 세우며 한층 더 프로페셔널해진 모습을 뽐냈다.
특히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가격은 스스럼없이 낮추되 경쟁자 가격은 올려버리는 판매 요정들의 맹렬한 전쟁이 폭소를 불러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이연복 셰프는 중식도 가격을 깎아서 올리려는 서장훈에게 그 가격엔 팔지 않겠다며 "중식도는 내 자존심이다"라고 소신 있게 대응해 보는 이들을 감탄케 했다.
물건 선점부터 가격 책정에 이르기까지 치열한 눈치 싸움 끝에 게시글을 올린 결과 이 날의 판매 요정에 장윤정이 등극했다. 밥솥과 커피머신을 제한시간 2시간 내에 연달아 파는데 성공, 이연복 셰프에겐 필요 없지만 구매자에게는 쓸모 있는 물건으로 바꿔준 것.
방송 말미에는 이연복 셰프의 물건들을 구매해서 실사용하고 있는 이들의 후기가 나와 보는 이들도 뿌듯하게 만들며 '유랑마켓'의 존재 의미를 더해줬다.
한편, 물건의 쓸모에 대해 되돌아보게 해주는 힐링 예능 JTBC '스타와 직거래-유랑마켓'은 매주 일요일 밤 7시 40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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