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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낭만 메시지' 남은 시간 단 이틀!"
무엇보다 지난 1월 6일 첫 방송을 시작한 '낭만닥터 김사부 2'가 종영까지 15, 16회 단 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과연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궁금증이 폭등하고 있는 것. 이와 관련 김사부(한석규)를 중심으로 한 돌담병원과 돌담병원을 지키는 '돌담져스', 그리고 강렬하게 대립하는 빌런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는 '막판 낭만 포인트' 네 가지를 정리했다.
#1 '막판 관전 포인트' : 김사부의 깊은 고뇌가 깊어진다! 여원장 심폐소생
#2 '막판 관전 포인트' : 김사부의 빅피처, <모난돌 프로젝트>은 어찌될까?
돌담병원에 남게 된 서우진(안효섭)은 "니가 나한테 와 있으면서 뭐 하나는 가슴에 담고 가야할 거 아냐"라며 자신의 진단명을 알아내라는 김사부의 숙제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사부는 <모난돌 프로젝트>라는 이름의 두꺼운 분량 파일철 여러 권을 서우진에게 전해주면서 "그 안에 잘 찾아보면 힌트 되는 게 좀 있을거다"라며 피식 미소를 지었다. 당혹스러워하던 서우진의 표정과 "그 땐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선생님이 던져주신 그 모난돌 프로젝트가 갖고 있는 의미의 크기를..."이라는 내레이션이 맞물리면서, 김사부가 계획하고 있는 <모난돌 프로젝트>는 어떤 의미인지, 김사부가 널리 내다본 빅피처는 무엇인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3 '막판 관전 포인트': 차은재와 서우진, 어떤 성장을 맞게 될까?
#4 '막판 관전 포인트': 빌런 박민국, 테이블 데스 이후 행보는?
김사부를 어떻게든 끌어내리고 싶었던 박민국(김주헌)은 무리하게 재벌그룹 아들의 수술을 시도하다 결국 테이블 데스로 환자가 사망하게 만들었다. 심지어 마취의 심혜진(박효주)의 반대에도 압력을 가해 수술을 종용했던 박민국은 환자가 사망하자 수술실에서 뛰쳐나와 울먹이며 머리를 쥐어뜯는 모습으로 괴로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최강 빌런 도윤완(최진호)은 박민국에게 전화해 수술 실패를 책망한 데 이어 "어쩌면 이게 박원장이 살아나갈 수 있는 마지막 길이 될 수도 있어요"라며 뜻밖의 제안을 던졌다. 도윤완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점점 표정이 변해가는 박민국의 모습이 펼쳐지면서 도윤완의 지시를 받은 박민국은 김사부에게 또 어떤 계략을 세우게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호시탐탐 김사부와 돌담병원을 없애고 싶어 했던 도윤완이 그 소원을 이루게 될지, 김사부와 돌담병원의 운명이 마지막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낭만이즘'으로 가득한 김사부와 돌담져스가 돌담병원을 무사히 지키게 될지, 김사부의 손목은 치료될 수 있을지 마지막 2회 방송분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 15회는 24일(오늘)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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