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 민하 첫째언니 박민진, 웹드 '귀신과 산다' 캐스팅...첫 드라마 연기 호평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20-02-24 15:37


박민진(왼쪽)과 홍은기. 사진=박민진 SNS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붕어빵'으로 화제를 모았던 세자매 중 첫째 박민진이 본격적인 배우 행보를 걷고 있다.

박민하의 큰 언니로 유명한 박민진은 최근 웹드라마 '귀신과 산다'에 캐스팅돼 깔끔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로맨틱코미디호러물인 16부작 '귀신과 산다'는 전생의 잘못으로 인해 귀신으로 떠돌며 현생에서 대가를 치러 환생의 기회를 잡는다는 흥미로운 미션과 갈등을 통해 두 젊은 남녀의 사랑과 귀신들의 종횡무진 활약상을 그린 작품이다.


박민진은 극중 박단(송운섭)과 라이벌로 등장하는 은기(홍은기)의 새로운 여자친구 캐릭터를 연기하며 상큼한 이미지를 과시했다.

'귀신과 산다'에는 박민진 외에도 걸그룹 베리굿 세형, 오바이걸 비니, 송운섭을 비롯해 'K팝스타 시즌6' 출신의 크리샤 츄, '프로듀스 101' 출신의 홍은기 등에 터보 김정남, 개그우먼 김현영, 이수지 등이 막강 코믹 라인이 재미를 담당하고 중견 배우 전원주가 출연해 극의 무게 중심을 맞췄다.

한편 박민진은 지난 해 연극 '최고의 사랑'에서 여섯살 예솔 역을 맡아 엄마에 대한 그리움과 서툰 사랑을 표현하는 모습을 연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드라마에도 진출하게 됐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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