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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구해줘 홈즈' 노홍철, 유민상, 김민경이 속한 덕팀이 승리했다.
먼저 복팀에서는 모델 겸 디자이너 김원중과 복팀장 박나래가 출격해 마포구 도화동의 '깨소금 하우스'를 소개했다. 2019년 리모델링을 마쳐 신혼집으로는 적격인 매물 1호의 가장 큰 특징은 옵션 부자로 기본 가전제품 외, 요리에 필요한 기본 조미료까지 풀 세팅 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만 수납공간이 부족하고, 주차 공간이 아쉬움을 남겼다. 매물 1호의 가격은 2억 원이었다.
복팀의 두 번째 매물은 영등포구 신길동에 위치한 '신혼스타그램'이었다. 1986년에 지어졌지만, 내부는 신혼 분위기 가득 감성 인테리어로 리모델링이 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가전 및 가구들은 풀옵션으로 갖춰져 있었다. 화보에서 본 듯한 화이트 주방도 눈길을 끌었다. 매물 2호는 보증금 2억 원에 월세 30만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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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이어 덕팀은 마포구 망원동으로 출격해 '첫날밤 신방 집'을 소개했다. 'ㄷ'자 형태의 독특한 외관을 지닌 빌라의 내부는 채광이 듬뿍 들어오는 세련된 인테리어를 하고 있었다. 비교적 넓은 거실과 부엌 그리고 방이 3개나 있었다. 또 방마다 각자 다른 콘셉트를 하고 있어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한옥의 멋스러움이 묻어있는 방, 샹들리에로 유럽 느낌 물씬 풍기는 방, 넓은 핑크방 등이었다. 매물 2호의 가격은 2억 원에 월세 30만 원이었다.
이어 덕팀의 세 사람은 은평구 응암동에 위치한 '청청벽력 러브하우스'를 소개했다. 주차식 타워는 기본, 집 안에 엘리베이터 버튼까지 설치되어 있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실내 인테리어는 스튜디오 비주얼로 사방이 포토존을 형성했다. 매립등으로 공간감은 더 넓게, 빌트인 에어컨, 주방 절수기까지 옵션이 가득한 매물 3호였다. 하지만 복잡한 무늬의 포인트 타일과 벽지는 호불호가 갈렸다. 매물 3호의 가격은 2억 2천5백만 원이었다.
복팀은 '자기야 이리와 자작'을 최종 매물로 선택했으며, 덕팀은 지난 주 소개한 '티파니에서 신혼 아침을'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 특히 덕팀의 김민경은 "이 두 사람이 결혼을 한다면 이 집에서라면 행복하게 잘 살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든 집이었다"며 눈물을 흘리며 진심을 전달했다. 이후 매니저&스타일리스트 예비부부는 덕팀의 '티파니에서 신혼 아침을'을 선택하며 그 이유에 대해 '신축의 깔끔한 인테리어'와 '거실 공간이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MBC '구해줘! 홈즈'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남재륜 기자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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