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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미우새' 오민석, 캥거루 하우스 공개 "기생충 같다"→김종국, 결혼 잔소리 폭격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0-02-23 23:0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미우새' 배우 오민석의 이중생활이 공개됐다.

23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미운남의새끼로 배우 오민석이 등장했다.

오전 11시, 오민석은 알람 소리에 기상, 퉁퉁 부은 얼굴로 휴대폰을 확인했다.

눈을 뜬 오민석은 주방으로 향했고, 원룸 라이프 생활 중이었다. 행거 위에 제 멋대로 쌓인 옷들과 냉장고 안에는 건강즙이 한 가득이었다.

그때 오민석은 "밥이나 먹어야겠다"며 옆 집으로 향했다. 아무도 없는 빈집. 두리번 거리던 오민석은 밥통과 냉장고를 확인, 귤을 먹으며 자연스럽게 밥을 준비했다. 그곳은 다름 아닌 엄마 집. 엄마와 독립된 공간에 함께 사는 캥거루 하우스였다.

소불고기, 김치찌개, 계란프라이까지 엄마표 음식으로 든든한 첫 끼가 완성됐다. 오민석은 "맛있다"면서 순식간에 식사를 마친 뒤 귤을 들고 본인의 집으로 향했다. 그대로 남겨진 식사의 흔적에 모벤져스는 "그대로 가?"라면서 당황했다.


오민석은 대본을 보다가 갑자기 일어나 베개 커버를 벗기고 빨래를 한 곳에 모아 빨랫감을 들고 다시 엄마 집을 찾았다. 그리고는 엄마가 빨아준 옷을 챙겨 자신의 집으로 향했다.

또한 엄마 집에서 유료 결제 영화를 보던 오민석은 친구의 방문에 자신의 집으로 향했다. 다름 아닌 배우 조달환이었다. 조달환은 신기한 집 구조에 놀랐다. 오민석은 "어머니가 이 방을 월세를 내놓으려고 했다"면서 "그때 나보고 독립하라고 했었는데, 내가 여기로 독립하겠다고 해서 여기 사는거다"고 말했다.


특히 조달환은 어머니가 식사부터 빨래까지 해 준다는 오민석의 말에 "양아치다. 이건 기생충이다"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 조달환은 오민석과 함께 엄마 집으로 향했다. 그때 조달환은 "형이 왜 이거 하냐? '미우새'는 나이 많은 사람들이 속 썩이는 거잖아. 부모님들"이라고 해 모벤져스를 당황하게 했다.


이날 김희철은 눈 수술을 하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그때 김희철은 수술을 앞두고 "게임 한 판 해야겠다"면서 수술 직전까지 손에서 휴대폰을 놓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김희철은 수술실로 향했고, 한쪽 눈을 먼저 수술하고 반대쪽 눈 수술까지 잠시 회복 시간. 이때도 김희철은 "5시부터 게임 경기 새로 시작하는데"라고 했고, 모벤져스는 한숨을 내쉬었다.

수술을 마친 김희철을 기다리고 있던 사람은 지상렬이었다. 지상렬은 이날 김희철을 간호해주기 위해 함께 김희철의 집으로 향했다. 그러나 너무도 다른 스타일의 두 사람. 김희철은 "강아지가 똥 싼거 같다. 바로 치워야 한다"며 움직였지만, 지상렬은 "나중에 치워도 된다. 넌 그냥 가만히 있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지상렬은 김희철의 집에서 고기를 구워먹으려 하고, "뷰가 좋다"면서 김희철이 싫어하는 커튼을 개방하는 등의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김종국과 가족들은 설 연휴를 맞아 고향 합천으로 향했다.

먼저 가족들은 합천에 오자마자 한 병원을 찾았다. 김종국 아버지의 누님을 뵈러온 것. 고모님의 가장 큰 걱정도 김종국의 결혼이었다. 그때 고모님은 "네가 연애도 못할거고"라며 안타까움에 속사포 잔소리로 웃음을 안겼다.

이후 아버지의 동생인 작은 아버지가 운영 중인 가게를 찾았다. 김종국은 사촌 누나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누나들을 도와 음식을 서빙했다. 푸짐한 한 상이 차려졌고, 식사 중 이번에는 작은 아버지의 결혼 잔소리 폭격이 시작됐다. 김종국은 "나도 금방 내가 결혼할 줄 알았다. 마음 먹으면 할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이후에도 계속되는 작은 잔소리를 피해 자리 이탈을 시도해 웃음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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