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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하이에나' 주지훈이 첫 회부터 매력 포텐을 터트렸다.
주지훈은 윤희재의 다양한 면모를 입체적으로 그리며 보는 이들이 캐릭터에 푹 빠져들게 만들었다. 특히 극 초반부, 언제 어디서나 흔들림 없는 자신감을 표출하던 모습과 정금자를 법정에서 만난 후, 모든 것이 속임수였다는 사실을 마주한 뒤 배신감에 휩싸여 한없이 유치해지는 마음 등 극단을 오가는 캐릭터의 심리를 그려낸 탄탄한 연기력은 주지훈 표 인생캐 탄생을 알리기에 충분했다.
제 옷을 입은 듯 완벽한 슈트 룩과 고고한 자존심에서 나오는 섹시함 등 독보적인 비주얼과 특유의 진지와 능청스러움을 오가는 완급조절 연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은 주지훈. 이에 시청자들은 전작의 묵직한 캐릭터들은 모두 지워내고 '하이에나' 윤희재로 완벽하게 재탄생했다는 평을 보내고 있다.
한편, 주지훈을 비롯 김혜수, 이경영, 송영규, 전석호, 황보라, 정지환, 지현준 등이 출연하는 SBS 새 금토드라마 '하이에나'는 오늘(22일) 밤 10시에 2회가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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