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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욱토크' 보아가 '보요미' 매력을 선보였다.
보아는 지난 2008년 SBS '인기가요' 데뷔 무대를 떠올렸다. 보아는 "순식간에 끝났다. 오래 준비한 만큼 더 기억에 남을 것 같았는데, 처음 무대였던지라 또렷한 기억은 없다"며 "'데뷔를 했구나' 실감을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20여 군데 명함을 받았다는 보아는 "SM에서 가장 연락이 왔다. 다른 회사에서 먼저 연락이 왔으면 오디션을 봤을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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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당시 보아는 한 인터뷰에서 'TV에 나오면 13살 다운 생활은 잘 못 할 것 같다'는 말에 "아쉽다"면서도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없다. 한 마리 토끼라도 잡으려고 한다"고 했다.
이를 본 보아는 "어린 친구가 저렇게 말을 한다고 욕을 많이 먹었다"며 "저 이후로 제 입으로 '두 마리 토끼'를 이야기 한 적이 없다"고 했다. 당시 큰 상처를 받았던 보아는 이후 인터뷰에서는 "어리게 보이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다. 저 어려요"라고 했다. 보아는 "어린 나이에 얼마나 상처를 받았으면, 몇 개월만에 대답이 바뀌었다. 지금 보니 안쓰럽다. 나한테 미안하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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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나이에 데뷔한 탓에 학창시절 추억이 거의 없다는 보아를 위해 이동욱과 장도연은 교복을 맞춰 입고 분식집을 찾아 그때 그 시절 간식거리를 회상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세 사람은 오락실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디스코 팡팡부터 농구 게임, 총 게임 등을 했다. 특히 펌프 게임을 선택, 이동욱과 장도연은 의도치 않은 몸개그를 선보였지만, 보아는 빠르고 절도 있는 동작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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