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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김준수를 향한 뮤지컬 배우들의 축하 메시지가 담긴 영상이 화제다.
뮤지컬 배우뿐만 아니라 김준수와 함께 작업한 작곡가들의 메시지 또한 눈길을 끌었다.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은 김준수와 함께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뮤지컬 배우로서 10주년을 기념한다고 들었다. 그동안 '천국의 눈물', '데스노트', '엑스칼리버' 그리고 '드라큘라'까지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그를 향한 애정을 보여줬다. 이어 데뷔작인 '모차르트!'를 함께 작업한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 역시 김준수와의 추억들을 언급하며 "함께 10주년을 맞이한 작품 '모차르트!'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렇듯 업계 동료들 역시 뮤지컬을 사랑하는 김준수의 노력과 진심을 높이 평가하며 그와 함께한 무대를 추억하고 또 함께 작업하고 싶은 배우로 손꼽았다. 뮤지컬 2010년 첫 뮤지컬 무대를 시작으로 2020년에 이르기까지 매 순간 모든 무대에서 진심을 다해 노래해 어느새 '믿고 보는 배우', '보고 싶은 배우'로 자리매김 한 김준수는 최근 한 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4년 만의 '드라큘라' 무대에서 더욱 깊어지고, 강한 캐릭터와 함께 변함없는 실력으로 무대를 장악하며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뮤지컬 '드라큘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김준수는 샤롯데씨어터에서 오는 6월 7일까지 그 무대를 이어나간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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