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리뷰]'아내의맛' 김빈우 남편, 혹독한 생일상…생닭에 까나리 미역국→대폭소 먹방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20-02-19 08:31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김빈우가 누군가의 아내이자 엄마, 며느리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8일 방송한 TV CHOSUN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8주만에 다시 찾아온 김빈우 전용진 부부가 남편의 생일을 맞아 시댁인 안동으로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안동으로 내려가던 김빈우 가족은 휴게소에 들렸다. 김빈우는 아이들이 쉽게 먹을 수 있도록 우동을 잘게 잘라줬고 둘째 아들 전원은 전매특허 미소와 '면치기 장인'의 모습으로 우동을 먹는가 하면, 누나 전율의 돈가스까지 먹는 야무진 휴게소 먹방을 선보였다.

안동 시댁에 도착한 김빈우와 전용진 부부는 옥상으로 향했고, 그곳엔 11마리의 강아지와 시어머니가 이들 부부를 맞이했다. 옥상에는 1견 1실의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고 집안에 있는 4마리의 강아지까지 15마리의 반려견과 함께 지내고 있었다.


전용진은 대학교 때 이후 15년 만에 어머니가 해준 생일상을 받아보는 것에 은근한 기대를 했지만, 시어머니는 옥상에 사는 11마리와 집안에 사는 4마리, 총 15마리의 유기견에게 줄 1견 1닭의 특식에 더 열중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집안으로 돌아온 김빈우와 시어머니는 본격적으로 남편 전용진의 생일상 차리기에 돌입했다. 생일상 차림은 찜닭 만들기에서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김빈우가 생 닭을 사온 것. 이를 본 시어머니는 "잘린 걸 사 와야지"라고 한숨을 쉬며 닭을 손질하기 시작했다.

이어 시어머니는 미역국에 까나리 액젓과 씨간장을 넣는 무리수를 투척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완성된 미역국과 찜닭을 맛본 남편 전용진은 '엄청 짜!'라고 말해 자신의 어머니를 당황케 했다. 이어 "미역국 먹으니 찜닭이 맛있다"라고 말해 시청자들로 하여금 배꼽을 쥐게 만들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