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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코미디 영화 '정직한 후보'(장유정 감독, 수필름·홍필름 제작)가 개봉 7일 만에 100만 돌파에 성공했다.
이는 745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써니', 459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내 아내의 모든 것'과 동일한 흥행 속도로 개봉 이후 꾸준히 박스오피스와 예매율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정직한 후보'의 흥행 열풍을 반증하는 수치다. 특히 폭발적인 관람객 입소문에 힘입어 2월 극장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은 '정직한 후보'는 충무로를 대표하는 막강 배우들의 작정한 코믹 연기와 앙상블을 비롯해, 답답한 속을 풀어주는 유쾌하고 시원한 유머, 그리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웃음으로 관객을 사로잡으며 2주 차 역시 꾸준한 흥행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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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브라질에서 개봉한 동명의 영화(원제: O Candidato Honesto)를 리메이크한 '정직한 후보'는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하루아침에 거짓말을 못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를 그린 작품이다. 라미란, 김무열, 나문희, 윤경호, 장동주, 송영창, 온주완, 조한철, 손종학, 조수향, 윤세아, 김용림 등이 가세했고 '부라더' '김종욱 찾기'의 장유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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