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정직한후보' 7일만에 100만 돌파, '써니X내아모'와 타이기록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0-02-18 08:50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코미디 영화 '정직한 후보'(장유정 감독, 수필름·홍필름 제작)가 개봉 7일 만에 100만 돌파에 성공했다.

'정직한 후보'의 투자·배급사인 NEW는 18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정직한 후보'가 오늘(18일) 오전 7시 기준 누적 관객수 102만1422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개봉한 '정직한 후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으로 얼어붙은 극장가가 속에서도 흥행 1위를 지키며 고군분투, 개봉 7일 차인 오늘 100만 터치다운에 성공하며 흥행 파워를 과시했다.

이는 745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써니', 459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내 아내의 모든 것'과 동일한 흥행 속도로 개봉 이후 꾸준히 박스오피스와 예매율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정직한 후보'의 흥행 열풍을 반증하는 수치다. 특히 폭발적인 관람객 입소문에 힘입어 2월 극장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은 '정직한 후보'는 충무로를 대표하는 막강 배우들의 작정한 코믹 연기와 앙상블을 비롯해, 답답한 속을 풀어주는 유쾌하고 시원한 유머, 그리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웃음으로 관객을 사로잡으며 2주 차 역시 꾸준한 흥행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100만 관객 돌파 소식에 '정직한 후보'는 배우 라미란, 김무열, 윤경호, 장동주, 조수향, 그리고 장유정 감독이 함께한 기념사진을 공개하며 코믹 시너지를 뽐냈다. 주연 배우들과 장유정 감독은 영화 속 소품인 주상숙(라미란) 선거 캠프 자켓을 다 같이 맞춰 입은 채 '한 점 부끄럼 없는 '정직한 후보' 100만 돌파! 흥행 꽃길! 감사합니다'라고 적힌 깃발로 극장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탄탄한 팀워크로 완벽한 앙상블을 뽐내는 뻥쟁이 군단인 만큼, 인증샷 역시 영화만큼이나 밝고 재기발랄한 모습으로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한다.

이처럼 100만 고지를 넘은 '정직한 후보'는 개봉 2주 차에도 극장가에 꾸준한 활기를 불어넣으며 건강한 웃음 신드롬을 이어갈 전망이다.

2014년 브라질에서 개봉한 동명의 영화(원제: O Candidato Honesto)를 리메이크한 '정직한 후보'는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하루아침에 거짓말을 못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를 그린 작품이다. 라미란, 김무열, 나문희, 윤경호, 장동주, 송영창, 온주완, 조한철, 손종학, 조수향, 윤세아, 김용림 등이 가세했고 '부라더' '김종욱 찾기'의 장유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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