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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정자왕과 자궁미인 부부로 등극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임신 준비에 나섰다.
본격적인 검사가 시작되고 채혈 검사에 들어가자 주사 바늘에 진태현이 겁을 먹었다. 어릴 때 큰 주사를 맞은 후 바늘 트라우마가 생겼다는 것. 기절까지 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이에 박시은은 진태현의 곁에서 손을 꼭 잡아주고 다독이며 힘을 줬다. VCR로 이 모습을 지켜본 김구라가 "손이 많이 가는 남자는 돌봐주는 맛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하자 진태현은 "제가 분리불안증 같은 게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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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의 정액 검사 결과는 '왕년 정자왕'이었던 김구라도 인정할 만큼 아주 좋았다. 박시은의 자궁 겸사 결과 역시 "자궁미인"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만큼 좋았다. 의사는 진태현과 박시은에게 "수치만 맹신하는 것은 금물이다. 좀더 적극적으로 시도해야하는구나 생각해야 한다. 운동도 규칙적으로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신혼여행으로 제주도 보육원을 택했던 진태현과 박시은. 진태현은 독특한 신혼여행 이유에 대해 "어릴 때 이혼가정에서 자랐다. 엄마와 한 부모 가정에서 자라면서 너무 힘들었다. 20때에도 어른이 도움이 필요하더라. 그래서 결혼 전에 아내에게 먼저 제안했고 시은이도 동의해줬다"고 전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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