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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원더걸스 출신 가수 유빈이 1인 기획사를 설립, 진정한 홀로서기에 나선다.
유빈은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 '텔미' '쏘핫' '노바디'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원더걸스 해체 후에도 2014년과 2017년 JYP와 두 차례 전속계약을 연장하며 13년을 동고동락했지만 지난달 전속계약이 만료되며 JYP와 아름다운 이별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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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여러분들께 제일 먼저 알리고 싶은 소식이 있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지난 1월, 데뷔 이후 정말 오랫동안 애정을 담아 동고동락했던 JYP와의 긴 여정을 마무리 짓고 홀로서기를 시작했던 저인데요. 이후 수많은 고민 속에서 차근차근 준비하여, 드디어 오늘 여러분들께 새로운 시작을 알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20년 2월 18일, rrr 엔터테인먼트(이하 르 엔터)라는 이름의 새 안식처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저는 이곳에서 소속 아티스트이자 대표로서 다양한 목표와 책임감을 가지고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거창한 말 보다는 앞으로 펼쳐질 유빈의 REAL로 REAL을 보여드릴테니 많은 기대해주세요!
rrr이라는 단어에 담긴 'real recognize real' , 즉 '진짜는 진짜를 알아본다'라는 그 의미처럼, 진짜를 알아볼 수 있는, 그리고 아티스트로서 진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유빈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제 현재와 미래를 함께 할 이곳에서 더욱더 유빈 다운 모습 보여드릴 테니 앞으로도 저와 함께 오늘, 그리고 내일을 걸어가요. 언제나 감사하고, 또 고맙습니다.
유빈 드림
p.s. 더더욱 반가울 소식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기대해주세요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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