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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2' 안효섭이 돌담병원을 떠나게 될까?
11시간 전, 서우진은 김사부의 상처를 살폈고, 손목 상태에 대해 물었다. 그러면서 수술은 언제 받을 건지 물었지만, 김사부는 "그건 OS가 할 일이다"면서 오히려 수술방 금지를 당한 서우진을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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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각, 다리가 절단된 환자가 수술비 때문에 수술을 거부했다. 그러자 김사부는 "돈 때문에 다리를 포기하겠다는거냐"고 했고, 환자는 "그냥 재수없다고 생각하고 살아야지. 어쩔 수 없다"고 했다. 결국 김사부는 "재수 탓이나 하면서, 누가 동정이나 할 것 같냐. 알아서 포기하는 사람은 세상도 관심 없다. 당신 아들도 그렇게 보고 배울거다"고 소리쳤다. 그러면서 "다리를 잃어도 돈이 없으면 어쩔 수 없는거라고, 그렇게 자포자기 하는 그런 아버지로 그렇게"라고 했다. 이에 환자 아들은 "우리 아빠 혼내지마라. 우리 아빠 지금 아프지 않냐"며 눈물을 흘렸고, 김사부는 "아들이 당신보다 낫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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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방송 말미 양호준이 앞서 임현준에게 "서우진이 돌담병원에서 자꾸 웃더라. 걔가 그렇게 웃고 사는 세상이 되면 안되지 않겠냐"면서 서우진의 처리를 부탁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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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각 임현준은 서우진에게 계약서를 내밀었다. 그러면서 "우진아, 그 병원에 김사부라고 있다며?"라고 협박했다.
잠시 뒤, 돌담병원으로 돌아온 서우진은 김사부에게 "아무래도 저, 다른 병원으로 가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우진은 "사실, 진짜 힘들게 여기까지 왔다. 사는 게 너무 힘들어서 몇 번이나 그만두고 싶었는데 그래도 '포기 안하길 잘 했다' 처음으로 내가 나한테 칭찬했다. 포기 하지 않아서 김사부를 만날 수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감사했다"고 인사를 건넸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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