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이충현 감독 "여성 네 명이 이끌어가는 장르물, 이런 작품의 힘 보여드릴 것"

영화 '콜(CALL)' 제작보고회가 17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렸다. 이충현 감독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영화 '콜'은 서로 다른 시간대에 살고 있는 두 여자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정재근 기자 [e-mail]/2020.02.17/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이충현 감독이 영화 '콜'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점에서 영화 '콜'(이충현 감독, 용필름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박신혜, 전종서, 김성령, 이엘, 이충현 감독 참석했다.

이날 이충현 감독은 "주로 여성 배우님들 네 분이 나온다. 여성이 이끌어가는 장르영화로서 굉장히 밀도 있는 영화가 될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우리나라에서는 여성 중심 영화가 많지 않은 기획이라고 하더라. 이렇게 여성이 이끌어가는 스릴러 영화의 힘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콜'은 과거와 현재, 서로 다른 시간대에 살고 있는 두 여자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단편영화 '몸 값'(2015)으로 세계 유수 영화제를 휩쓴 괴물신예 이충현 감독의 장편 데뷔작. 박신혜, 전종서, 김성령, 이엘, 박호산, 오정세, 이동휘 등이 출연한다. 3월 개봉.

이승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