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맨 엄용수가 전 아내의 집착 때문에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래도 참고 살았지만 트러블이 생기니까 다투게 되었고, 얼굴을 할퀴거나 깨물면 방송을 못 하게 되니까 피하려고 집을 나와 있었다"며 "그러다가 아침 방송을 하러 방송국을 갔는데 아내가 방송국을 덮쳤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엄용수는 "방송국에서 넥타이 잡혀서 끌려가는데 사람들이 다 쳐다봤다. 창피한 건 둘째치고 숨이 막혔다. 방송국 경비도 쩔쩔맬 정도였다. 그때 동료가 날 발견해서 '살았구나' 했는데 날 안 본 것처럼 고개를 돌렸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 후에도 살았지만 다른 일로 이혼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supremez@sportschosun.com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